샌프란시스코에서 크로스 2기 박현재 리더

크로스베이스볼
2021-07-10

2021. 07. 10. (2) / 크로스 2기 박현재리더의 하루

안녕하세요 크로스 베이스볼 2기 박현재입니다. 

오늘은 저의 일상을 공유하고자 일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 동쪽 Pittsburg에 있는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여름학기 영어와 음악 수업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학기는 8주 동안 진행되는 아주 짧은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 진도와 과제 양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4개의 퀴즈와 과제를 하는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쉴 시간 없이 매일매일 과제를 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8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기른 체력 덕분에 하루 10시간 공부량 (수업 시간 포함)에도 큰 어려움 없이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학기를 통해서 저의 영어실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주 금요일 오후만큼은 저 스스로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카운슬러랑 미팅이 있어서 7시 30분에 일어나서 8시에 카운슬러와 함께 가을학기 수업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9시부터 12시까지는 음악 시험 4개를 쳤습니다 (4개 모두 100점 받았습니다) 그리고 zoom으로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영어 과제를 같이 했습니다. 오늘은 크로스 베이스볼 3기 종엽이와 함께 캐치볼을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만나면 영어로 최대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주 동안 공부에만 매진하다 보니 운동을 하지 못해서 오늘만큼은 종엽이랑 같이 캐치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종엽이와 함께 같이 캐치볼을 하고 나서 종엽이가 저희 학교 (LMC)를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버스를 기다렸지만 버스가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왔습니다. (참고로 오늘 날씨는 40도였습니다) 이때 정말 한국 대중교통이 그리웠습니다. LMC에 도착해서 저희는 학교 캠퍼스를 둘러보았습니다. 종엽이는 저희 학교 건물을 보고 너무 좋다고 감탄을 했습니다. 

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나서 저희는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서 근처 Walmart로 갔습니다. 간식거리를 다 사고나서 저희는 집에 도착해서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시켜주신 (저가 가장 좋아하는) 판다 익스프레스를 저녁으로 먹고 나서 저희 남은 시간을 과제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이 훗날 저의 미래를 더 빛나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더 열심히 미국 유학 생활을 할 것입니다. 이상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크로스 베이스볼 2기 박현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