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일기 21일차 (조승희 상무)

크로스베이스볼.
2024-08-16

2024. 08. 15.


미국 출장일기 21일차 (조승희 상무)


오늘은 어제와 같이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저희 리더들이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이 있어서 저는 4년제 학교 두 곳을 둘러보고 리더들에게 돌아왔습니다.


한 곳은 NAIA 학교였고 다른 한 곳은 NCAA D1 학교였습니다. D1 학교는 캠퍼스 규모도 너무 컸고 야구장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곧 저희 리더들도 D1 무대에서 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올 거라 믿습니다. ^^


제가 돌아 오니 지수, 지호 리더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베팅 케이지에서 연습도 하고 기숙사에서 팀원들과 탁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야구팀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로 미국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이 미국 야구 유학의 큰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트레이닝 센터에 가서 트레이너분에게 씩씩하게 아이싱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아이싱을 받는 모습이 미국에 온지 벌써 반년은 지난 것 같아 보여 정말 대견했습니다.


저는 내일 오전 6시 비행기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여 대표님과 서인호 이사님을 만날 예정으로 아쉽지만 지수, 지호 리더들과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고 캔자스시티로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미주리주를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에 나무도 많고 매미 우는 소리도 들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했었습니다.


조금 전 두 리더들에게 전화를 하니 학교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많이 피곤했는지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지수, 지호 파이팅!!!


"진심이 모이면 문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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