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로 살고 있는 독수리

크로스베이스볼
2021-03-29

2021. 03. 26

어제는 크로스베이스볼 14번째 특강으로 예고드린대로 제가 직접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특강의 주제는 "참새로 살고 있는 독수리"이며, 부제는 "야구로 다져진 숨겨진 리더의 자질에 대하여"입니다.


지난 3년동안 1,2,3기 30명의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는 우리 크로스학생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야구엘리트들에 대한 생각을 저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단순히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야구특기생"으로만 보지말고 야구를 9년, 10년동안 하면서 축적된 리더로서의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 "준비된 리더"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엘리트들을 새롭게 봐야 합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야구엘리트들을 오늘 이 순간부터 "글로벌 리더"라고 규정짓고 관리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글로벌 리더"라니요? 뜬금없이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이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제 제안과 생각에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으실 것입니다. 


어제 특강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야구엘리트들은 야구를 하면서 "9가지의 리더로서 꼭 가져야 하는 덕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체력이 좋습니다" - 지구력과 추진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정신력이 강합니다" - 근성과 승부욕이 있다는 것이지요.

3.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합니다" - 소통과 각자의 맡은 역할에 대해서 이해심이 큽니다.

4. "팀을 위해 배려와 희생을 할 줄 압니다" - 자제력과 통제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5. "인성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 겸손 그리고 공감능력이 있습니다.

6. "10년동안 야구에만 최소 1만시간이상을 썼습니다" - 전문성 그리고 성실함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7. "큰 야구장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야구를 하고 싶어합니다" - 배짱과 용기 다시말해 강심장들의 소유자들입니다.

8. "야구를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 솔선수범 그리고 모범을 보여준 경험이 다들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야구를 스스로 선택하였습니다" -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질줄을 알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렇게 9개의 이유를 가지고 어제 우리 크로스 학생들에게 일종의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너희들은 너희들 스스로도 잘 모르고 또한 어른들도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이 놀라운 9개의 본질을 모르고 단순히 프로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야구특기생들로만 보고 있단다. 나 역시 이 사업을 시작할 때는 그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너희들을 리더들로 보이기 시작했단다.  여기에 미국대학에 가서 영어는 물론 원하는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면 충분히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단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크로스베이스볼"은 더 이상 "미국대학으로 야구유학을 시켜주는 유학업체"가 아니라, "글로벌 리더를 육성,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봐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각 영역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을 최대한 많이 모시고 20번 이상의 특강을 진행하는 이유 역시, 숨겨져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DNA를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어 스스로 동기부여를 시켜주기 위함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크로스아카데미에서 영어, 수학 그리고 최근에서는 국어까지 과목을 늘린 이유는 너희들이 앞으로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위해 꼭 필요한 과목들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야구를 선택한 것"이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야구를 선택하였기에 앞서 설명드렸던 9개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9개의 자질은 상대적으로 일반학생 경우에는 가지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따라서, 야구를 선택해서 10년동안 야구를 열심히 했다는 것은 "다른일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독수리"인 것입니다. 참새로 알고 있는데 절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너희들은 세계를 호령할 줄 아는 사람이 충분히 될 수 있다라는 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이런 글로벌 리더로서의 숨겨진 본질을 모르는체, 오로지 보이는 것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빙산의 윗부분처럼 "프로가 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안타깝게도 이 숨겨진 본질들이 함께 함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모든 야구엘리트들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꿔주어야합니다. 크로스베이스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불씨를 각각 가슴에 가진 우리 대한민국 야구엘리트들을 진정한 불꽃으로 만들어서 각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꾸준히 관리,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일종의 크로스베이스볼 "브랜드 철학"에 대해서 공유한 것입니다. 크로스베이스볼을 정확히 알고, 크로스베이스볼이 하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결국은 "글로벌 리더"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도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식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엘리트들은 "참새가 아니고 독수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독수리는 독수리답게 날아야 합니다." 크로스베이스볼은 이 독수리들을 키워내는 멋진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t's Kross Baseball Together with the spirit of "Global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