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베이스볼 학부모 자문위원단을 소개합니다.

크로스베이스볼
2020-11-07

크로스베이스볼의 가장 크고 든든한 빽은 누구일까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크로스의 주인은 제가 아니고 크로스 학생들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빈말 아닙니다^^ 학생들 중심으로 크로스가 운영이되고 성장이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면서 길을 이탈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가이드 역할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1기, 2기 18명 학생들에게 제가 기회가 되면 늘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유현아 민재야 너희들이 지금 다니고 있는 캘리포니아 Ohlone College 그리고 Mission College에 대해 너희들이 입학 할 때는 내가 많이 알고 있겠지만, 입학 후 1년, 2년이 지나면 누가 더 많이 알고 있을까? 아마 너희들은 속속들이 잘 알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우리팀에 어느 포지션이 취약한지부터 감독님의 성향 그리고 학교 공부에 있어서도 나는 아니 크로스는 너보다 많이 알 수가 없단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에게 잘 보일수 밖에 없는거란다~~ 그러니 많이 먹어~!!^^" 


이 대화를 보시면 아시듯 앞으로 크로스의 성공은 크로스 학생들의 성공과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이 어마무시한 사업을 하고 있는 제가 아이들을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저 혼자 내린다면 좀... 불안하지 않나요? 다행히도 제 옆에는 저보다 현명한 와이프가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예전 제가 제일기획에서 미국 광고대행사 맥켄에릭슨으로 그 당시 파격적인 오퍼를 받고 옮길때 극렬하게 와이프는 제일기획에서 나오는 것을 반대했었습니다. 돈 몇푼에 어리석은 결정하지 말라구요. 하지만, 저는 와이프 말을 안듣고 퇴사를 결정합니다. 그리곤 이 결정에 솔직히 후회를 많이 합니다. 그 이후에 만난 좋은 분들은 제 인생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지만 잘해야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솔직히 정말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급격히 오른 연봉만큼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마지막 회사에 있을 때까지 근 20년 동안 저를 옭아매었던 결정의 순간이 그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때 우리 와이프 말을 좀 들을껄 하는 생각에 요즘은 와이프 말을 잘 들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와이프가 맞다고해도 아이의 미래가 걸인 일인데 이렇게 갈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만 2년동안 제 곁에서 한결같이 학부모님으로서, 그리고 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파트너처럼 제게 좋은 말씀과 의견을 드리고 계신 1기 여민재학생 아버님을 그리고 2기 조민성학생 아버님을 그리고 최재혁학생 아버님을 크로스베이스볼 학부모님 자문위원님으로 위촉하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명예직입니다. 활동비도 아직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제안을 드렸을때 기꺼이 이 역할을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크로스베이스볼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실때 정말 제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했습니다.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렇게 큰 힘을 주실까 생각을 하니 무한한 자신감과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침, 이번 3회 크로스베이스볼 쇼케이스로 인해 제가 좀 힘들었었습니다. 다행히 3분의 참여로 제가 더 큰 에너지를 받아서 행사도 잘 마치고 결과도 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로스베이스볼의 빽은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 자문위원님들로부터는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때마다 의견을 수시로 들으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는 이번 코로나시국으로 인해 익숙해진 인터넷 줌을 통해 미국 현지 크로스 학생들 중심으로 야구, 학업 그리고 생활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면서 데이타를 쌓아 나갈 방침입니다. 


이제, 3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더 커질 예정인 크로스베이스볼! 외형적인 크기보다 내면의 성숙함에 더 신경쓰는 멋진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Let's Kross Baseball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