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모집을 위한 개별상담 시작

크로스베이스볼
2024-10-30

2024. 10. 30. 

주변에서 걱정하는 전화가 최근에 몇 번 있었습니다. "대표님... 괜찮으신거죠? 요즘 글도 안 올라오고... 또 마지막 글도 좀 걱정도 되구요... 힘 내세요!" 6기 아버님을 시작으로 수학 선생님까지... 뭔가 좀 이상한 기분을 느끼셨나봅니다. 

저 괜찮습니다. ㅎ 최근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한 이유는 쇼케이스 이후 영상, 데이타 정리, 장학생 선정과 입학여부 등 후속 일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더욱이 조기야구유학 프로그램에 우리 사랑하는 크로스 주니어 3명의 리더들이 있어서 자료 좀 만들려다보니 요즘 좀 뜸했습니다. (사진 찍을 일도 없었구요)

그리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7기 모집을 위한 개별상담이 시작됩니다. 인생이 걸린 상담이기에 매년 이 맘때면 제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혹여 놓치는 부분이 없나?? 이 결과가 이 학생에겐 최선인가?? 최병용처럼 미국 전체 감독님들에게 이번 쇼케이스 영상을 다 뿌려야 하는 것 아닌가?? 넘 쉬운 길로만 가는 것이 아닌가?? 등등 제 안에서 저와의 싸움도 함께 벌어지고 있습니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상담때 원하면 병용이를 보낸 방법처럼 미국 전체 야구 감독님들에게 이번에 정성스럽게 만든 영상을 모두 전달할 계획입니다. (원치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 정도해야 이번에 크로스를 믿고 쇼케이스에 참가한 참가자와 학부모님에게 제대로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을 하면서 전화주신 아버님께서 제게 또 하나의 부탁을 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대표님... 글 좀 줄여주세요. 넘 길어요... 읽다 그냥 지쳐서 대충 읽어요... 안될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줄일까 합니다. 

이제부터 말보단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심이 모이면 문화가 됩니다"

Let's Kross Baseball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