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베이스볼 2기 김진형 학생

크로스베이스볼
2020-09-04

오늘은 2기 크로스 학생 중에 성지고출신 포수 김진형학생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진형이는 진실되고 솔직하며 또 효심이 큰 학생입니다. 학교가 정해진 상황 속에서도 이번 10월 12일부터 진행 예정인 3회 쇼케이스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장학생으로 선정받아서 유학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마음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작년 쇼케이스에도 참석을 하였지만 그때는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참석을 하였기에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합니다. 따라서, 지금도 열심히 개인훈련을 통해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하니 저 역시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진형이가 장학생으로 선정이 되어서 학교를 바꾸는 상황이 오면 그때 크로스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제가 이 사업을 하면서 늘 제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학생입장에서 결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죠. 학생이 유학비를 줄이기 위해 장학금에 도전해서 장학금을 주는 학교로 가고 싶다고하면 학생입장에서 해줘야하는 것이 크로스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형이의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감독님께 양해를 구해야겠지만요. 새로이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에 크로스에게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크로스의 존재는 학생을 위해 있는 것이니만큼 학생이 원하는 바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의 선택이 늘 맞는 것이 아니니만큼 크로스도 충분히 고민을 한 후 동의를 한다면 학생입장에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형이을 원하는 학교와 감독님을 이 글에서 공개하는 것은 시의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쇼케이스 후에 확실히 정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여하간 진형이의 도전은 유학비를 낮추기위한 효심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도와줄려고합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해서 장학생으로 선정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 것이겠죠. 크로스는 장학생 선정에 있어 미국 감독님에게 특정 학생을 부탁하거나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공정하게 해야 하고 또 정당하게 선정해야하기에 100프로 미국 감독님께서 평가하고 선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형이는 건축 설계사가 되고 싶어합니다. 이 꿈을 위해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크로스 1기 우진혁학생하고 많은 대화를 하게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진혁이 아버님께서 실제 건축설계사이시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진혁이 아버님도 언제든지 크로스 학생이 건축설계사가 되고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시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야구만 했다고 우리학생들의 꿈이 모두 야구와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 다양한 꿈들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크로스 부모님들께서 진심으로 도와주시려합니다.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크로스는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를 통해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진형이의 꿈도 이런 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해 줄 예정입니다.

걱정되는 점은 진형이가 눈이 안 좋습니다. 눈 때문에 군면제도 받았구요. 야구를 하기 위해선 눈이 정말 중요한데 참 걱정스런 부분입니다. 온라인 수업도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하기에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10월 중순 경에 종합검진을 받는다고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지고가 야구하기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이라는
점을 진형이가 2기 친구들에게 자기소개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그 학교출신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야구실력만큼은 뒤쳐지지 않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보일때만큼은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진형이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진형이의 꿈을 위해 크로스도 진심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형아. 눈 관리 잘하고 넌 반드시 네가 원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믿는다! 크로스와 함께 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