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 : 성균관대 입학을 포기하고 미국대학 전액 장학생 길을 선택한 7기 신일고 김담우 리더 크로스 전격 합류!]

크로스베이스볼.
2024-11-26

2024. 11. 26.

[오피셜 3 : 성균관대 입학을 포기하고 미국대학 전액 장학생 길을 선택한 7기 신일고 김담우 리더 크로스 전격 합류!]

"귀하의 자녀가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을 했지만 입학을 포기하고 미국대학교로 야구유학을 가겠다고 한다면 허락을 하시겠습니까?"

크로스가 1기부터 6기까지 오면서 기존 국내 4년제 대학교에 합격을 했지만 (인서울 대학교까지 포함) 포기하고 야구유학을 간 리더들이 있었지만, 담우처럼 성균관대학교에 합격을 했지만 포기하고 유학을 선택한 것은 솔직히 처음입니다. 2년 전 5기 모집때는 반대로 성대를 합격해서 미국유학을 포기한 학생은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막상 나오게되니 저부터 담우에게... "담우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어? 어머님, 아버님 주변에서 난리가 났을 것 같은데... 정말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저 역시 확인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이 이슈의 주인공인 담우가 담담하더라구요. "대표님... 솔직히 대표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미국 생각을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깊게 생각을 해보니 대표님 생각이 맞는 것 같아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어머님과 함께 크로스와 계약을 하러 오는데요... 가슴이 설레고 떨리더라구요. 제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야구선수로 성장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오늘 '솔직히'라는 말을 많이 하네요... 그런데 쓸 수 밖에 없는게 제 논리가 저부터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20살 밖에 안된 친구가 철썩같이 믿고 본인의 인생을 제게 맡기겠다고 하니 솔직히 저를 믿어줘서 고맙지만 또 한편으론 담우의 미래를 내가 정말 잘 챙겨줘야겠구나... 하는 책임감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7기 모집과정이 크로스를 창업한 이래로 제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초심과 진심을 지키기위해 사력을 다했으며 자칫 멘탈이 나갈수도 있는 상황이 여럿 있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중심을 겨우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담우가 저를 믿고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왔으니... 담우가 얼마나 고마운 리더이겠습니까?!... 솔직히 어렵게 크로스를 6년동안 이끈 제가 제대로 '보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엄청난 '인재'가 들어온만큼 크로스답게 담우를 잘 키워서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겠다라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합니다! 이번 7기... 여러 부침 속에서도 최고의 보석같이 빛나는 인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정말 담우를 비롯한 이번 7기 리더들의 패기넘치는 성장을 관심있게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담우가 크로스에 오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분들이... 역시 크로스 가족입니다. 바로 6기 같은 신일고출신 박지영리더와 지영이 아버님, 어머님께서 모두 한마음으로 담우와 담우 부모님을 설득을 해서 이런 결과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지영이 아버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제게 큰 힘이 되어서 아버님 말씀을 끝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대표님... 야구를 시키는 부모입장에서 정말 바꿔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크로스가 앞장서서 제가 보고 싶어하는 문화를 만들고 계시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역시 동참해서 정말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결국은 학부모님들께서 크로스와 함께 변화를 일으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치시지 마시고 대표님과 크로스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으시니 앞으로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담우야... 나를 믿어줘서 정말 고맙다. 너의 선택이 2년 뒤, 4년 뒤, 10년 뒤, 20년 뒤에도 후회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께... 우리 함께 멋진 길을 만들어보자! 일단... 영어 단어부터... 500개 외우자! 가능하지?!^^"

"진심이 모이면 문화가 됩니다"

Let's Kross Baseball Together!